정보
장르 전쟁, 드라마, 액션
국가 한국
러닝타임 145분
개봉일 2004.02.05(개봉) / 2021.03.17(재개봉)
감독
강제규
배우
-주연
장동건(이진태)
원빈(이진석)
이은주(영신)
-조연
공형진(영만)
장민호(50년후 진석)
이영란(어머니)
등급
[국내] 15세 관람가 / [해외] R
작품 소개 & 줄거리 요약 [결말 포함]
“우린 반드시 살아서 돌아가야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진태’(장동건)는 약혼녀 ‘영신’(이은주)과의 결혼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동생 ‘진석’(원빈)의 대학진학을 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씩씩하게 생활을 해나간다.
1950년 6월의 어느 날,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났다는 호회가 배포되고, 두 형제는 평온한 일상에서 갑작스레 전쟁터로 내몰린다. 훈련받을 시간조차 없이 국군 최후의 보루인 낙동강 방어선으로 실전 투입된 ‘진태’와 ‘진석’. 동생과 같은 소대에 배치된 ‘진태’는 아직 학생인 동생의 징집해제를 위해 대대장을 만나게 되고, 동생의 제대를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최선의 것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된다.
그리고 동생의 생존을 위해 총을 들며 영웅이 되기를 자처하게 되고,
끝내 생각지도 못한 운명의 덫이 두 형제를 기다리고 있는데…
리뷰
리뷰를 쓰기 위해 자료를 찾다 보니 모르고 있던 것, 잊고 지내던 것을 기억하다 보니 가슴이 뭉클해지더군요.
가장 먼저 나라와 자유를 위해 먼저 나서서 싸우고 지켜주신 국군 참전용사분들과 국가유공자분들 63개 국가의 참전국 용사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해방의 기쁨이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민족끼리 총칼을 들이밀고 그로 인해 전쟁의 잔혹함과 참상을 형제의 이야기와 섞어서 영화로 만든 것입니다.
15세 관람인 것에 비해 상당히 잔혹한 장면이 많이 나오니 고어적인 요소를 잘 보지 못한다면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영화 속 동생(진석)이 50년이 지나서야 만나게 된 형(진태)의 유골을 보고 오열하는 모습을 보고 전쟁의 참혹함과 분단국가의 아픔을 보여주어 실제로 전쟁을 겪어보진 못했지만, 지난 우리나라의 역사를 알고 있으며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목이메는감정을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의 내용 중 두 형제가 전쟁으로 인해 헤어지게 되고 다시 만났지만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는 장면이 우리나라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며 아직도 통일되지 못한 우리나라가 아직도 이리저리 휘둘리는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지는데요.
우리나라가 이제 많이 알려졌고 점점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언젠가 우리나라가 평화적으로 통일되는 날이 오길 간절히 바라며 그때에는 더 이상 누군가에게 휘둘리지 않고 주도하며 이끄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태극기 휘날리며는 개인적으로 한국전쟁영화 중에 최고라고 생각하며 한국전쟁영화를 통틀어 가장 먼저 추천하는 영화이고, 이 영화를 보기 전에 한국전쟁에 대해 알고 있다면 좀 더 영화를 재미있게 보고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전쟁은 앞으로 겪고 싶지도 다시는 일어나서도 안 되는 일입니다.
또 다른 한국전쟁 영화로는 포화속으로, 인천상륙작전, 고지전을 추천드립니다
기억에 남는 대사 & 명대사
-진태 (집에 보내려 했던 편지 내용 중에서...)
어머니께
어머니 보고시퍼요 우리 갈때까지
건강하새요. 내 목숨거러서 진석이
살릴거애요. 전쟁터가 험애도
우리 진석이 잘잇쓰니까 걱정마세요
영신이에게도 안부저내 주세요
어머니 이버내 돌아가면 꼭 구두가게를
여러서 호강시켜드리께요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우리가족 다시 만날 때까지
꼭 건강하세요
-진석 (50년 후 형의 유골 앞에서...)
돌아와서 구두 완성한다고 했잖아요
이러고 있으면 어떡해요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돌아온다고 약속했잖아요 왜 이러고 있어요
말 좀 해요 50년 동안이나 기다렸는데 이 동생한테 뭐라고 말 좀 해요
그때 형 혼자 두고 오는 게 아니었는데...형!!!
[★☆채점기준 : 지극히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이후 내용이 수정될 수 있는 점도 참고해주세요]
★★★★★ 명작(연재중/완결) 세간의 주목을 받는 뛰어난 작품
★★★★☆ 수작(연재중/완결) 작품성이 훌륭한 작품
★★★☆☆ 기대작(연재중/완결) 앞으로 기대되는 작품
★★☆☆☆ 평작(연재중/완결) 무난하게 볼만한 작품
★☆☆☆☆ 졸작(연재중/완결) 서투른 작품
☆☆☆☆☆ 망작(연재중/연재중단) 망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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