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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L REVIEW/퓨전 판타지

노르드 월드에서 힐러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리뷰 ★★★☆☆

 

 (현재 412화 연재중)

 

작가소개

- 은차우

연재/출판

- 조아라,리디,문피아,카카오페이지/휘슬북

 

작품 소개

 

제작사의 방치로 망해가는 게임 노르드 월드.
어느 날, 갑자기 이벤트 공지가 떴다.

[몬스터 침공 이벤트 사전 예약을 진행합니다.]
[수락할 경우 대기실로 이동, 거절할 경우 로그아웃됩니다.]
[사전 예약을 진행하시겠습니까? Y / N]

이벤트 수락을 누른 플레이어는 모두 게임에 갇혔다.
남캐 힐러를 하던 '리디안' 역시 마찬가지.

단서 하나 없는 상황에서 플레이어들은 살기 위해 뭉친다.

<소심하고 내성적이지만, 살기 위해 적응해가는 리디안의 이야기.>

 

리뷰

 

카카오페이지에서 처음 알게되어 현재 412화중 362화까지 본 작품입니다

이제서야 내용이 이해되고있고 전체적으로 짜임새있게 잘쓰여진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설명하기전에 먼저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알려드리자면 일본의 라노벨 중 '소드아트온라인'이나 '로그호라이즌' 이라는 작품을 애니메이션으로라도 먼저 접하신분들이 책을 읽는데 내용을 이해하기 편한 작품입니다

전투의 경우 꽤 여러 화를 통해 전투를 묘사하는데 기본적으로 RPG게임이나 게임판타지쪽에 기본지식이 없다면 이해하는데 약간 어려움을 느낄수있습니다

소설속 배경에서 일본의 라노벨 작품과 상당히 비슷하게 진행되는데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일단 고인물게임에 사람들이 게임속에 갇히게 되었는데 이로인해 유저들이 패닉상태에 빠지게 되는데다가 게임캐릭터의 외형에서 현실의 외형으로 자동으로 적용되고 원래세계로 돌아갈 방법에대한 단서를 찾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 입니다

 

이소설의 가장 큰 장점은 주인공이 느리지만 꾸준히 성장한다는점입니다

주인공은 처음에 뉴비를 돕는 소심하지만 착한 마음을 가진 중수정도의 실력을 가지고있는데 갑자기 게임속에 갇혀서 어쩔줄 몰라했지만 여태까지 쌓아온 선한 영향으로 좋은 인연을 만났고 그들과 함께하면서 성장하고 아이템 드랍도 잘되고 강화도 잘붙었고 옛 인연의 조력자들의 도움으로 메인퀘스트에 대한 단서를 잡게되어 신을 만나서부터 고난과 역경이 시작되지만 다행히 주인공 버프로 잘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주인공 일행외에도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상당히 많은데 개성넘치는 캐릭터들간의 캐미도 보는 재미도 확실히있었고 여주인공을 향한 두 남자캐릭터의 연애 시그널 또한 잔잔한 일상물 느낌에서 보는재미가 있었습니다

 

이어서 아쉬운점을 말하자면 주인공의 성격을 너무 소심하게 잡아놓은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여주인공이라지만 성격을 너무 소심하게 잡아놔서 내용진행에 있어서 대부분 주인공이 서브캐릭터들에게 끌려다니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일반적인 소설속 주인공처럼 주도적이지 못하고 대체로 끌려다니는 이런부분에서 답답함을 느낄수있고 직업도 힐러인 서포터이다보니 주인공의 직업과 성격의 특성상 작가가 난이도를 낮추기위해 느린진행으로 긴장감이 많이 떨어지고 전투에서 힐과 버프를 제외하면 두드러지는 특징이 거의 없습니다

그로인해 레이드나 PVP 전투씬에 대해서는 글에서 열심히 설명하지만 주인공보다는 서브캐릭터들의 스킬난사가 더 많이 표현되어있고 상상이 안가는 스킬들도 다수있어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일러스트라도 한장쯤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소설의 완결이후 웹툰으로 나오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최고의 단점은 주인공이 항상 등장하지만 그에비해 비중이 낮다는것인데요

느린 성장은 힐러이기때문에 크게 보여줄것도 없고 길드파티를통해 쩔을받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데 먼치킨요소도 없다보니 그나마 가능한건 메인퀘스트를 진행하고 레이드나 PVP를 하는데있어서 서포터 포지션이기 때문에 뒤에서 지휘관의 역할을 잘해난다면 좀더 특출난 모습을 보여줄수 있었을텐데  그 역할을 할수있는 다른 캐릭터들이 많다보니 주인공이 계속 등장하지만 주인공의 매력이 돋보일 자리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말하다보니 단점이 조금 많이 보이는것 같은데 요즘 웬만한 인기 소설들이 먼치킨, 사이다, 빠른전개 같은 소재를 자주 사용하다보니 빠른진행에 적응해 버려서 일상물 느낌의 잔잔한 소설을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리뷰 를쓰면서 저도모르게 많이 비교하게 되었네요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보고있지만 취향을 많이탈수밖에없는 소재입니다

게임판타지+일상물이라는 느낌으로 본다면 가벼운 느낌으로 접하기에 좋은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르적 차이가 많으니 이점 유의해서 취향에 맞는 책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기억에 남는 대사

 

 

 

 

[★☆채점기준 : 지극히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이후 내용이 수정될 수 있는 점도 참고해주세요]

★★★★★ 명작(연재중/완결) 꼭 봐야한다고 생각하는 작품
★★★★☆ 수작(연재중/완결) 강력하게 추천하는 작품
★★★☆☆ 기대작(연재중/완결) 재미있게본 작품
★★☆☆☆ 평작(연재중/완결) 무난하게 볼만한 작품
★☆☆☆☆ 졸작(연재중/완결) 서투른 작품
☆☆☆☆☆ 망작(연재중/연재중단) 추천하기 어려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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