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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L REVIEW/로맨스 판타지(로판, 로코)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리뷰 ★★★★☆

https://blog.naver.com/dncbooks/221501804525

 

(총 279화 완결)

 

작가소개

- 권겨울

연재/출판

- 카카오페이지/D&C

 

작품 소개

 

역하렘 공략 게임의 악역,

에카르트 공작가의 하나뿐인 공녀이자 입양아 페넬로페로 빙의했다.

그런데 하필 난이도는 극악! 뭘 해도 엔딩은 죽음뿐이다.

‘진짜 공녀’가 나타나기 전에 어떻게든 여주의 어장 중 한 명을 공략해서 이어져야 한다!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오빠 1, 2.

모든 루트가 죽음으로 이어지는 미친 황태자.

여주 바라기 마법사와 충직한 노예 기사까지!

‘일단 가망성 없는 놈들은 바로 버리자.’

“그동안 제 주제를 잘 몰랐어요. 앞으로는 쭉,

신경 쓰실 일 없이, 쥐 죽은 듯 살겠습니다.”

근데 왜 자꾸 선을 그을수록 호감도가 오르는 거야?!

 

리뷰

 

제가 생각하는 빙의 물은 대부분 소설 속에 빙의해서 이미 내가 알고 있는 내용들을 토대로

해피엔딩을 향해가는 것인데 이번의 경우에는

게임 속에 빙의했는데 하필이면 선택지의 대부분이 배드 엔딩 투성이에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과연 이 소설이 해피엔딩으로 갈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게 됐는데요

 

정말 주인공이 살기 위해 발악하는 것 같은 모습에

주인공이 빨리 힘든 상황을 넘겨서 밝은 분위기의 해피엔딩을 보고 싶었는데 

어두운 상황이 너무 오래가서 많이 안타까움을 많이 느꼈고

주인공이 자신이 빙의한 캐릭터의 상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후에

왜 이랬는가를 보고 나니 이야기 진행이 점점 힘든 상황으로 가지만

앞으로 일어날 상황을 예측하고 있음에도 그 앞이 밝다고 할 수 없는 게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로판은 대부분 긍정적으로 진행되며 중간에 역경을 딛고

결론적으로 행복해진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의 경우에는 제목대로 어떤 선택을 해도 힘든 상황이 지속되니 이러면 과연 이 로판이

'해피엔딩의 로맨스가 나올 수 있는가'와 '저 상황을 벗어나는 것도 하나의 해피엔딩인 것인가'

라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엔딩을 생각했었으나

정말 마지막에도 선택지가 나오고 게임 이정 해놓은 엔딩이 아니라

마지막은 이제 나의 행복을 위해 나 스스로의 선택을 해도 되지 않을까 에서

이렇게 해피엔딩으로 갈 수도 있구나 라고 알게 됐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안타까웠던 점은 내용을 좀 더 밝게 진행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는 것

과 그렇게 고생한 주인공이 좀 더 오래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면 안됐나 싶네요

외전도 있다고 하니 아마 외전에서 주인공이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주인공의 해피엔딩을 저도 빨리 보러 가야겠네요

 

마지막으로 스토리 진행상 전체적인 분위기가 다크 한 편이지만

결론은 해피엔딩 이라니 다행이었고 역시 과몰입하면 안 되네요

소설을 읽는 내내 의외의 진행으로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대사

 

 

 

 

[★☆채점기준 : 지극히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이후 내용이 수정될 수 있는 점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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